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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컬쳐

5년 납입 시 5천만원 마련! 청년도약계좌 혜택 총정리

by 하나은행 2023. 4. 25.
Hana 컬쳐

5년 납입 시 5천만원 마련! 청년도약계좌 혜택 총정리

by 하나은행 2023. 4. 25.

 

5년간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2023년 6월 출시됩니다. 월납입금과 소득에 따라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고, 비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어 청년층이 목돈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청년도약계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돈 마련 지원 청년도약계좌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형 금융상품입니다. 개인이 5년간 월 최대 70만원씩 저축하게 되면 정부의 기여금과 은행 이자를 더해 최대 5천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5년 만기 시 개인 소득에 따라 연간 최대 28만 8,000원의 정부 기여금과 은행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금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가입 후 3년은 고정금리이고, 이후 2년은 변동금리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정부 기여금은 가입자의 소득 수준 및 납부 금액에 따라 다르게 지급됩니다. 개인소득이 낮을수록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 구간별로 차등 지급됩니다. 예컨대 개인소득 2,400만원 이하인 가입자는 월 납입금 40만원 한도로 6% 기여금 매칭비율이 적용되어 월 최대 2만 4,000원(연간 최대 28만 8,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70만원을 납입해도 기여금 지급 한도가 40만원이므로 정부 기여금은 동일합니다. 40만원 이하를 납입할 경우에는 비율에 따라 정부 기여금도 줄어듭니다.

 

청년도약계좌를 중도해지하는 경우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가입 시 본인의 수입과 지출을 잘 분석하여 납부 금액을 결정하고, 해지 없이 완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외적으로 해지사유가 특별중도해지 요건(생애 최초 주택구입, 가입자의 사망, 퇴직, 사업장 폐업, 해외 이주 등)에 해당한다면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청년이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하더라도 만기까지 계좌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예, 적금담보부대출(가산금리 수준 조정) 등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만기 이후 정책상품 이용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자산 형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 청년도약계좌 가입 조건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청년 중 개인소득이 6,000만원 이하,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인 기준을 충족해야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입 이후 만 34세가 넘더라도 가입 당시 연령 조건을 충족한다면 계좌 유지가 가능합니다. 이때 병역 이행 기간(최대 6년)은 가입 연령 계산 시 포함하지 않습니다. 총급여액 6,000만원 이상~7,500만원 이하인 청년도 가입할 수 있으나 정부 기여금 없이 비과세 혜택만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직전 3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 및 과세 소득이 없는 무소득자는 가입할 수 없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2023년 6월부터 매월 가입신청을 받아 비대면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가입일부터 1년 단위로 개인소득을 재심사하여 기여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고 규모를 조정할 방침입니다. 단 가입 시 개인, 가구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비과세 혜택은 만기까지 유지됩니다.

 

직전 과세기간의 소득은 2023년 7~8월경에 확정되며, 과세기간의 소득이 확정되기 전까지 개인, 가구소득은 전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이때 예상치 못한 불이익 방지를 위해 가구원 변동으로 인한 가구소득 변동은 반영하지 않습니다.

 

 

# 혜택 플러스! 연계 지원 제도

 

청년층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에는 청년도약계좌 외에도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희망적금 등 다양합니다. 정부는 청년도약계좌 연계 지원을 통해 청년층의 실질적 자산 형성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청년도약계좌와 함께 저소득층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내일저축계좌, 중소기업 재직 청년 등을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자체 상품에 동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청년희망적금은 예외 적용되어 만기 된 이후에야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계 지원 제도를 잘 알아보고 가입하면 목돈 마련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가 있습니다. 2023년 3월에 출시된 상품으로 만 19~34세 이하이고, 연간 총급여액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3,800만원 이하인 청년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연간 6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납입금액의 40%, 최대 24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저소득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만 19~34세 이하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연간 근로, 사업 소득이 월 50만원 초과~220만원 이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입자가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3년간 월 10만원의 지원금 적립을 지원합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처음 취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근로자(400만원), 기업(400만원), 정부(400만원)가 공동으로 공제부금을 적립하여 2년 후 청년 근로자에게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가입 대상에 해당한다면 청년도약계좌와 함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하나은행 1Q 블로그와 함께 ‘청년도약계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부에서는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을 모집한 이후, 취급기관 목록 및 가입신청 개시일, 상품금리 등 가입 관련 정보를 최종 안내할 예정입니다. 그 밖의 청년층 자산 형성 지원 상품들을 운용하니 청년도약계좌 외에도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 펀드, 청년내일저축계좌 등의 지원 상품도 잘 활용하여 목돈을 마련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