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는 송년회는 그만! 이색 송년회 BEST 4를 공개합니다

1년 동안 함께한 주변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는 송년회! 이맘때면 연례행사처럼 어김없이 행사나 모임이 늘어나죠?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들을 보면 5명 중 2~3명은 송년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는데요. 술과 건배사, 노래와 장기자랑 등이 송년회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 요인으로 꼽혔다고 합니다. 이렇다 보니 술 마시는 단순한 송년회보다 음주가무를 쏙 뺀 이색 송년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업무 스트레스로 지친 직원들에게 문화관람을 제안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말을 보내는 이색 송년회들을 함께 알아볼까요?

 

언제부턴가 자신이 직접 만들어 쓰는 하나뿐인 ‘핸드메이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죠! 필요한 제품을 직접 만드는 공방 등이 속속 생겨나면서 교육을 수료하는 체험형 송년회도 덩달아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가죽공예로 지갑을 만들거나, 도예 체험, 향초 체험 등으로 일일체험을 할 수 있는 송년회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일체험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히 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아이템을 만들고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일텐데요. 고마움을 전해야 할 일이 많은 12월에 뜻깊은 선물로 활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일명 ‘소확행’이 내년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요즘! 일일체험 송년회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아이템도 만들고 소소하지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송년회 1위로 꼽힌 문화관람! 덕분에 술자리 대신 공연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개인 시간이나 여가를 중시하는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영화나 공연, 전시회, 스포츠 관람 등의 문화 회식이 많아지고 있는 건데요. 덕분에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 송년회’나 ‘문화 회식’과 같은 단어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음주로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고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려고 하는 기업들의 걱정 또한 문화 송년회를 이끄는 큰 요인으로 꼽히는데요. 문화생활의 갈증을 해소하고 추억도 만드는 1석2조 송년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먹고 마시는 사치스런 송년회 대신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이 또다른 송년회 트렌드로 꼽히고 있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송년회를 취소하고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기부 문화 불신으로 기부금이 하락하고 있는 요즘, 참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습니다.

연탄 배달이나 배식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이웃의 훈훈한 정을 느끼고, 기부행사나 깜짝 자선 경매로 직접적인 도움을 실천하는 것이 사회봉사 송년회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데요. 이웃과 함께 마음 한 켠을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새해를 맞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람들의 의견도 봉사활동을 더욱 값지게 하는 시선인 것 같습니다.

 

직장인의 회식 트렌드가 함께 즐기는 참여형으로 변화하고 있는 요즘! 덕분에 이색 볼링장이나 실내 골프장, 야구장 등 레저를 즐기는 송년회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회사에 도입되길 희망하는 회식 중 25% 정도가 스포츠를 즐기는 회식으로 꼽혔다고 합니다.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면서 친목도 다지고 단합도 할 수 있다는 것이 레저 송년회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특히 운동량이 줄어들어 건강관리가 힘든 겨울에 건전한 송년회를 통해 건강과 친목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 스트레스 제로 송년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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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뜻깊게 보내는 송년회 계획해 보세요!

한 해를 보내면서 모인다는 의미처럼, ‘송년회’는 한 해의 마지막을 함께 즐기며 마무리하는 자리죠. 올해는 작년에 비해 송년회 풍경에도 변화가 있다고 하는데요. 올해 송년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한 수가 68.4%로, 작년에 비해 약 15%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하지만 연말에 가장 부담되는 지출도 ‘송년회비’로 꼽혔다고 하는데요. 술을 마시며 한해의 회포를 푸는 것도 좋지만, 여러 이색 송년회로 건강도 챙기고 추억도 만드는 착한 송년회를 계획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