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作心三日)도 반복하면 습관이다!
절약하는 것만으로는 노후 대비가 어려운 요즘,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저축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처럼 평소에 돈을 지출하거나 저축하는 방식이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는 평생을 인생 플랜에 맞게 저축하는 습관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렇기에 미리 저축 습관을 잘 들여야 하겠죠? 신년을 맞아 자신의 소비 습관을 점검해보고 저축하는 습관을 위한 꿀팁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축을 위해서는 꾸준한 실천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습관 기르기가 필요한데요. 아직 정기적으로 저축하지 않았거나 습관 형성이 필요한 분들에게 쉬운 팁을 소개합니다.
첫째. 저축목표 세우기
해외여행이나 고가의 물품 구입을 생각해두시고 있다면 이에 대한 목표를 담은 통장을 따로 만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 통장에는 수입의 일부를 따로 모으기 때문에 한 번에 큰 지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큰 돈을 모으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충동구매를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둘째. 비상금은 필수
정말 필요한 생활비 이외에 명절, 경조사, 크리스마스 등 비정기적인 지출을 미리 예상하고 비상금을 모아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갑작스러운 지출에 있어 저축한 돈을 깨서 써야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난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나의 재정 상태가 위협받지 않도록 언제나 비상금을 비축해 두세요. 평소에 비상금을 모아두는 행동은 저축 습관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셋째. 동전은 쓰지 말고 모으자
어릴 적에만 채우던 저금통, 성인이 되어서 저금통을 채워보신 적이 있나요? 쓰고 남은 잔돈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하나씩 모아 보시기 바랍니다. 금액이 적기 때문에 부담도 없고 저금통이 꽉 찼을 때 뿌듯함이 2배인 장점이 있습니다. 정기 적금과 같은 저축을 하기 시작하면 생활비가 부족할 때가 많지만 저금통에 모인 잔돈은 보너스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무리해서 저축을 하면 부담이 있기 마련입니다. 효율적인 저축의 관리 방법으로 재정 전문가들이 제안한 50·30·20 규칙이 있습니다. 이 규칙에는 ‘기본 생활비용, 융통성 있는 지출비용, 장기적 재정을 위한 목표비용’ 과 같이 세 가지 비용으로 영역을 정해 지출을 나누고 저축하는 것으로 제안하고 있습니다.
1. 수입의 50% - 생활비
우선 수입의 절반에 해당되는 50% 금액은 공과금, 식비, 교통비 등을 포함해 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합니다.
2. 수입의 30% - 융통성 있는 지출
취미 및 여가생활, 문화생활에 필요한 융통성 있는 항목으로 수입의 30%에 해당하며 피트니스 회원권, 커피 등 기본생활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하지는 않은 지출이 포함됩니다.
3. 수입의 20% - 저축
재정적 목표를 이루기 위한 저축에는 비상금이나 은퇴계좌가 포함됩니다. 자녀가 있는 분이라면 자녀의 대학 학자금을 위한 저축 등 장기적인 목표를 위해 수입의 최소 20%는 저축을 하는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저축 실천에 대한 꿀팁을 드리자면 저축 목표는 처음에 느슨하게 계획 후 시작하고 점차 타이트하게 세우면 좋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목표를 세우면 실천하기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꾸준하게’ 저축하는 것이 중요
새해 결심과 함께 작심삼일, 3일만에 포기하더라도 다시 3일 동안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작심삼일도 반복하면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꾸준하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새해에 세운 목표 도전에 실패하더라도 꾸준하게 다시 노력하여 저축하는 좋은 습관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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