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트렌드뉴스] 유튜브 스타 BJ 양띵의 성공으로 보는 디지털 시대 고수익 올리는 법

 

얼마전 개인 방송 미디어인 아프리카TV의 BJ 양띵이 '제 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 50인에 선정되어 뉴욕에 초청되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를 장악하는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11월 3일 열릴 예정인 '제 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는 유튜브 창립 8년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시상식으로 에미넴, 레이디가가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가할 예정인데요. BJ 양띵은 국제가수 싸이처럼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신분으로 무려 33만명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보유해 유튜브로부터 초청을 받고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디지털 시대에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만한 콘텐츠만 있다면 누구나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칠 수 있다는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할 수 있습니다.

조횟수가 곧 돈(광고 수익)이 되는 유튜브인 만큼 이에 따라 BJ 양띵의 수입 또한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BJ 양띵은 정확한 수입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약 26만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다른 아프리카 인기 BJ '대도서관'의 경우 인터뷰를 통해 유튜브 수익으로만 순수하게 월 1,600만원 ~ 1,800만원이라고 밝힌 바 있어 최소 2억원 이상의 연봉을 벌어들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디지털 시대에는 돈을 버는 새로운 방법들이 나오고 있고, 과거 부자를 지칭하던 대명사 격인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하게 만들어줍니다. 꼭 백만장자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용돈벌이나 부수입을 올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BJ 양띵의 성공으로 관심이 높아진, 누구나 고소득을 올릴 수 있게 해주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 재능과 개성에 맞는 부업을 찾는다 - 재능알바족

흔히 하는 말로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가는 높아만지는데 월급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일이 끝난 저녁이나 주말을 이용해 아르바이트, 또는 투잡을 뛰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 직업으로 인해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일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주로 문서 작업(문서작성, 편집/교정 등)을 돕거나 PC방 또는 편의점 등 새벽 시간이나 주말에 할 수 있는 일들이 대부분이며 운전을 할 줄 아시는 분들은 대리운전 역시 많이 하십니다. 이런 일들의 경우 재미도 없고, 몸이 힘들어 본래의 업무에 까지 영향을 주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내 재능과 개성에 맞춰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부업(아르바이트)가 유행입니다. 일명 '재능알바'입니다. '재능알바'는 육체적 노동이나 현금 같은 물질적인 요소 대신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재능을 통해 사람들을 돕는 '재능기부'에서 파생된 말로 알려져있습니다. 재능알바가 뜻하는 바도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재능과 기술을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수입을 얻는 것입니다.

그림을 잘 그린다면 초상화나 캐리커쳐, 만화 어시스턴트, 디자인 보조 등으로 일하고 외국어를 잘한다면 통역이나 번역일을 대신 할 수 있으며 악기를 다루는 법이나 요리 강좌를 열어 수익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재능과 기술에 따라 얼마든지 재미있게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재능알바의 특징은 구매자보다 판매자가 더 먼저 나선다는 것입니다.
누가 어떤 일을 잘하는지 알 수 없으니 자신이 먼저 가장 잘하는 일들을 어필하여 재능구매자를 모으는 것입니다. 때문에 구체적이고 특징적일수록 더 쉽게 자신을 알릴 수 있습니다. 물론 구매자가 먼저 필요한 일에 대해 올리고 자신이 적합하다 생각되는 재능을 가진 사람이 연락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전문성 있게, 또는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일들이기 때문에 수입도 제법 높은 편입니다.
대신 맡은 일에 대한 강한 책임감이 필요하겠죠. 일의 종류와 경중에 따라 가격은 합의하여 다르게 책정 될 수 있지만 몇 차례 의뢰에서 자신의 능력과 책임감을 인정받으면 입소문 효과까지 얻어 본업에 버금가는 상당한 수익을 얻으실 수도 있습니다.

시간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재능을 투자해 하는 일인 만큼 꼭 어떤 시간에 어딘가에 있어야하는 시간적 구애를 받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언제 야근을 하고 주말 출근을 해야할지 모르는 직장인들에게 아주 달콤한 조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재미도 있고 수입도 올리고, 자신의 재능과 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재능알바. 투잡 알바를 생각 중인 직장인분들에게 아주 좋은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와 실행력만 있다면 종잣돈 걱정은 끝! - 소셜펀딩

재능알바가 개인적 차원의 작은 단위 일들이었다면 더 큰 사업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도 분명 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사업을 실행할 종잣돈을 마련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무리해서 대출을 받기에는 위험 부담이 너무 큰 탓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묵혀두고, 때로는 다른 이가 먼저 시작한 것을 보고 땅을 치기도 합니다. 

이제는 그러실 필요가 없습니다. 구체적인 아이디어와 실행력,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면 소셜펀딩(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셜펀딩은 소셜채널 등을 활용한 불특정다수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말 그대로 펀딩을 받는 것입니다.

아이디어를 실행시키는데 필요한 자금을 정해 올리면 사람들이 확인하고 원하는 만큼의 액수를 십시일반 모아 달성시키는 구조입니다. 그렇게 사업이 실행되고, 성공한다면 실행자는 펀드를 모아준 사람들에게 수익을 배당해주거나, 공익적인 일일 경우 보통 답례품을 선사합니다. 기간 내에 실행자가 정한 금액이 달성되지 않을 경우 펀딩 자체가 무산되고 실행을 중도 포기할 경우도 금액이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금액을 설정하는 것과 책임감을 갖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미국의 킥스타터(Kickstarter)가 있습니다. 킥스타터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싶은 사람과 그 아이디어에 필요한 자금을 대는 사람이 모이는 공간입니다.

킥스타터에 올라오는 아이디어는 만화, 영화, 음반, 공연, 전시, 출판, 게임 제작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며 2012년에 진행된 프로젝트는 모두 1만 8109개로, 그 중 17개는 100만달러 이상의 엄청난 펀딩을 받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소셜펀딩 사이트가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 중 박태환 선수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유캔펀딩이라는 소셜펀딩을 통해 후원받은 사실을 밝힘으로서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에서 운영하는 '개미스폰서'처럼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소셜펀딩 업체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멋진 아이디어가 있으시다면 소셜펀딩을 통해 이뤄보시기 바랍니다.

 

눈떠보니 글로벌 스타? 일반인 백만장자를 만드는 유튜브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는 갔다라고들 이야기 하지만 디지털 시대에 일반인 백만장자들은 오히려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바로 콘텐츠를 통해서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앞서 언급한 유튜브를 통해 많은 부자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글로벌의 모든 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유튜브. 이 유튜브의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영상 시작 전 자동적으로 플레이되는 광고를 봐야합니다.

많게는 수십억명까지도 시청하는 영상 콘텐츠들이 업로드되는 장소이니 자연히 광고를 하고 싶어하는 기업들도 많습니다. 콘텐츠를 업로드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영상 앞에 이러한 광고를 허용함으로서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조횟수에 따라 콘텐츠를 업로드 한 사람에게 수익을 배분하는 유튜브이기에 앞서 언급한 BJ 양띵이나 BJ 대도서관처럼 평범한 일반인도 억대 연봉을 올릴 수 있게 되었으며, 국제가수 싸이는 강남스타일 뮤직 비디오 한편으로 총 800만 달러(한화 약 85억원)에 이르는 유튜브 수익을 올렸다고 합니다.

미국의 개그 듀오인 '스모쉬(Smosh)'팀의 경우 집에서 웹캠을 통해 간단히 올린 개그 영상들로 지금까지 185억원이란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제 TV만큼이나, 어쩌면 그 이상의 영향력을 가진 인터넷이라는 매체에 누구나 출연할 수 있게 되면서 부자가 되는 길 또한 활짝 열린 것입니다.

그들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일까요? 아닙니다. 그들이 한 것은 자신이 재미있고, 남들이 재미있어 할만한 콘텐츠를 만들어 업로드 한 것이 전부입니다.

백만장자가 되기 위해 이제 필요한 것은 '콘텐츠'와 '용기'입니다. 사람들이 유튜브에서 원하는 것은 TV나 영화에 나올법한 거창한 장면들이 아니라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들이니까요. 여러분도 백만장자에 도전해보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