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대박을 위한 수능 컨디션 관리법
11월 7일 목요일! 대망의 201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됩니다. 눈앞까지 다가온 시험에 수험생 여러분들께서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간의 공부를 정리해가고 계실 텐데요. 두권, 세권 새로운 문제집을 풀고 마지막까지 코피 쏟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전문가들은 일주일 전부터는 자기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 합니다.
새로운 문제들을 풀며 운 좋게 모르던 것을 깨우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이미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 그 동안 했던 공부들을 되돌아보며 아는 것을 틀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오답노트를 만들고 컨디션을 관리하는 것이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일로 꼽히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능 전날과 당일, 베스트 컨디션을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능 당일 수면공식, 시험 2시간 전에는 일어나라!
흔히 수험생들의 컨디션 관리법으로 수면을 관리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수능 당일에 생체리듬을 맞추기 위해 며칠 전부터 수능 당일처럼 시간을 맞춰 잠을 자고 깨는 연습을 하라는 것인데요. 분명 이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리한 생체리듬조절은 오히려 자신만의 페이스를 망가뜨릴 수 있다는 점 또한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것은 좋지만 그로인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잠이 부족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따라하지 않는 것이 더 좋습니다. 수면과 관련한 수능 당일 컨디션을 좋게 만드는 또 다른 방법은 '최소 시험 2시간 전에 일어나고 시험 중간에 졸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잠에서 깨고 난 뒤 2시간이 필요합니다. 말 그대로 잠에서 깨고 난 뒤 2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뇌가 활성화 된다는 것입니다. 1교시부터 추리력과 이해력이 필요한 언어영역이 배치되어 있는 만큼 뇌가 가장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시험을 시작하는 것이 좋겠죠?
같은 이유로 시험 중간에 잠을 청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빠듯한 언어영역이나 외국어영역은 몰라도 비교적 여유시간이 생기기 쉬운 수학이나 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일찍 답안지를 작성하고 엎드려 잠을 청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럴 경우 다시 뇌가 잠들어 다음 교시의 시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답안지를 고치지 않더라도 깨어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먹는 것으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에게는 참 많은 음식들이 주어집니다. 몸에 좋다는, 집중력 향상에 좋다는 온갖 보약과 음식들이 주어지고 떡이며 엿, 초콜릿 같은 선물들도 많이 받습니다. 이때 맛이 있다고, 혹은 몸에 좋다고 마구잡이로 먹었다간 몸에서 받지 않아 탈이 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간단한 비타민이나 영양제 정도는 괜찮겠지만 하루 전날이나 당일에는 평소와 다름 없는 음식물 섭취가 중요합니다.
1. 아침 식사 조절하기
특히 수능 당일 아침의 경우, 아침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많은 정보들 때문에 억지로 챙겨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매일 거르던 사람이 억지로 챙겨 먹을 경우 속에서 탈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무리해서 먹기 보다는 적당히 먹거나 간단한 간식으로 대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점심 역시 마찬가지인데 수능날이라고 해서 특별한 음식을 먹는 것은 기분이 좋을 지는 모르나 자칫 이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평소와 다름 없는 음식들로 도시락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2. 집중력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
시험 중간중간에도 음식을 통해 집중력 향상을 도울 수 있습니다. 시험이 시작하고 난 뒤에는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꺼내어 먹지 않는 것이 좋지 않으니 쉬는 시간을 이용해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초콜릿은 뇌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초콜릿에 들어있는 당분이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 줍니다. 간단히 꺼내 먹기에도 좋아 작은 초콜릿을 몇 개 챙겨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너무 많이 먹을 경우 졸음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한 두개 정도의 적은 양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껌입니다. 일생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수능을 보면서 수험생분들은 긴장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껌은 씹는 것 만으로도 심박수를 낮춰주고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운동선수들이 경기에서 껌을 씹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졸음과 싸우지 않으려면 얇게 두,세겹을 껴입어라
수능을 보는 날은 하늘이 알기라도 하는 것인지 대부분 날씨가 추웠습니다. '수능 한파'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이죠. 때문에 수험생분들은 두꺼운 옷을 입고 시험장에 들어갑니다. 시험장 안과 밖은 온도의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고사장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간혹 약하게 난방을 해주는 곳도 있기 때문에 자칫 두꺼운 외투를 입고 갔다가는 입자니 덥고, 벗자니 추운 난감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더위를 느낄 정도의 온도가 된다면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중요한 시험 시간에 졸음이 몰려 올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문제와 싸워야 할 시간에 졸음과 싸우지 않기 위해서는 적당한 두께의 옷을 두 세겹 정도 겹쳐서 입고 간 후 시험장 내부 온도에 맞춰 입고 벗는 것이 필요합니다.
새로운것 시작하지 않기
앞서 언급한 것처럼 수능을 앞두고 점수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관리를 하는 것입니다. 오답노트를 만들고, 몸 상태를 관리하고.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대부분의 수험생 분들이 자기관리를 위해 '새로운 것'들을 시작합니다.
컨디션 관리에 좋다는 운동을 하고, 몸에 좋다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과 약들을 먹고…. 평소에는 잘 하지 않던 것들을 합니다. 이렇게 익숙하지 않던 것들을 갑자기 할 경우 탈이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소에 해보지 않은, 자신의 몸 상태에 적합한 것인지 확인되지 않는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수능을 며칠 앞둔 상태에서 몸 상태에 이상이 생기거나 생체리듬이 깨지는 것만큼 시험에 방해가 되는 일도 없습니다.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탈이 크게 날 경우 시험을 보는 것 자체가 힘들어지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감기 등에 걸리지 않도록 몸 상태를 관리하는 것은 좋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적당히 몸을 챙기면서 그 동안의 흐름을 깨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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