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기 다세대 주택 선택 시 주의점은?
최근 뉴스에서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거래량이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내용을 보았다. 이 내용에서 눈여겨볼 점은 다세대 주택의 거래량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아파트 전세값이 고공행진과 봄 이사철이 겹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실 수요자들이 고가의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다세대 주택을 구매하는 것이다. 구매자가 늘어나면서, 아파트 구매와 다른 점이 있기에 선택 시 주의 해야 할 점이 있다. 내 집 마련을 위한 주의점을 알아보자.
# 다세대 주택이란?
다세대 주택은 연면적 660㎡ 이하인 4층 이하 건물에 다수의 세대가 독립된 주거생활이 가능한 공동주택을 말한다. 세대별로 등기를 별도로 등록가능하며 소유/분양 할 수 있고, 양도소득세가 별도로 부가된다. 우리가 흔히 빌라라고 부르는 연립이 다세대 주택에 포함된다.
여기서 한가지 개념을 더 설명하고자 한다. 바로 다세대 주택과 다가구 주택의 차이점이다. 앞서 다세대 주택은 세대별로 등기를 별도 등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점은 다가구와 다세대를 구분 짓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다세대는 하나의 건물에 각각의 소유권이 있는 주택이 모여있는 공동주택을 말하며, 다가구는 소유권이 없는(건물주만 소유권 有) 주택이 모여있는 것이다. 이 밖에도 거주 세대수, 분양의 유무, 구분 등기 유무, 주택 층수, 등기부 상의 건축물 종류에서 차이가 난다.
# 다세대 주택의 인기 요인
이사 및 전세의 비수기인 겨울부터 다세대 주택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었다. 그 이유는 많이 사람이 짐작하는 것처럼 너무 높아진 전셋값에 있다. 지속되는 전세난과 전세가격의 증가로 수도권에서는 전셋값으로 다세대 주택을 살 수 있는 지역이 늘어났다. 이런 상황에서 신혼부부처럼 주택 실수요자들이 아파트 대신 다세대나 연립주택을 찾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 다세대 주택 구입시 주의 점은?
이렇게 가격의 매력이 커지다 보니 다세대 주택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장점만 보고 구매하기보다 꼼꼼히 살피고 비교하여 구매할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아파트와 다르게 환금성이 떨어지는 점 과 분양보증의 여부 등 구매 전 우리 가족에게 맞는 것인지 확인 해야 할 점들이 있다.
1. 집의 환금성을 따지자
다세대 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진다. 그렇기에 판매하고자 하는 시점에 판매가 어렵거나 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일정 기간 거주 후 판매 계획이 있다면 역세권, 집의 방향, 주차장 등의 조건을 좀 더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2. 분양보증이 되는지 확인하자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분양보증이 되지만, 개인분양이 많은 다세대 주택은 분양 가구수에 따라 보증 여부가 달라진다. 안전을 위해 보증 여부를 확인하자.
3. 신축 다세대 주택은 완공 후에 계약하자
다세대 주택은 소규모 건설회사 혹은 개인이 지어 분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완공 전 사고가나면 계약금과 중도금의 손해를 볼 수 있다. 되도록이면 완공된 건물을 꼼꼼히 확인하고 계약하자.
4. 주거 환경 살펴보자
대규모 세대가 모여있는 아파트에 비해 비교적 작은 세대가 모이다 보니 주차, 보안, 관리부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특히 다세대 주택 인근은 주차난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주거 환경을 꼼꼼히 살펴보고 결정해야 생활하면서 불편함이 없다.
인간이 생활하는데 가장 필요한 3대요는 바로 의식주이다. 이 중 주(住)는 집을 의미한다. 집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이나 동물이 추위, 더위, 비바람 등을 막고 살기 위한 건물이다. 하지만 누군가 당신이 살고 있는 집의 의미를 물어본다면, 각자 다른 의미를 말할 것이다. 지금 당신이 생각하는 그 집을 구하기 위해 앞에서 말한 내용을 잘 헤아려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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