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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컬쳐

알아두면 좋을 '영문 이력서' 작성법 TIP

by 하나은행 2015. 2. 18.
Hana 컬쳐

알아두면 좋을 '영문 이력서' 작성법 TIP

by 하나은행 2015. 2. 18.

영문이력서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취업준비생 뿐만 아니라 해외 인턴, 워킹홀리데이 그리고 이직을 꿈꾸는 직장인들까지 그 수가 적지 않은데요. 또한 요새는 국내의 많은 기업들도 어학능력에 경쟁력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채용지원자에게 영문이력서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영어 이력서 작성에 고충을 겪고 있습니다. 영문 이력서는 모두 영어로 작성을 해야 할 뿐 아니라 익숙한 국문이력서와는 작성법도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오늘은 영문이력서에 많은 걱정과 부담을 갖고 계신 분들의 짐을 덜어드리고자 영문 이력서에 대해 차근차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영문이력서의 특징. 종류 형식

 

영문 이력서를 미국에서는 Resume 라고 하고 영국에서는 Curruculum Vitae, 줄여서 C.V라고 합니다. 영문이력서의 가장 큰 특징은 정해진 서식이 따로 없다는 점입니다. 보통 자유양식으로 작성하는데 굳이 이력서의 형식을 나누자면 직무능력을 강조한 순서로 작성한 이력서(Functional Resume)와 최근의 경력을 시작으로 역시대 순서로 작성한 이력서(Chronological Resume) 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기능적 형식(Functional Resume)


기능적 형식의 이력서는 자신의 능력과 업적 등을 중심으로 기능별로 구분해 쓰는 형식입니다. 
이 형식은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에 자신의 경력을 강조하여 담당자의 시선을 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학력, 경력상의 단점 등을 은폐하려 한다는 오해를 사기 쉽고 경력의 추이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연대기적 형식(Chronological Resume)


연대기적 형식은 보편적으로 사용되어 왔던 작성방법으로 작성자의 개인정보, 학력, 경력 등의 순서로 최근 사항부터 오래된 순서로 서술하는 이력서입니다.  장점으로는 자신의 경력의 흐름에 비중을 둬 다음 취업일자와의 연속성이 부각됩니다. 하지만 특정 업무 경력을 강조하기 어렵고 자칫 긴 실직기간 등을 부각 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에 가장 인기 있는 이력서 형식으로는 기능적, 연대기적 형식 이력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결합한 혼합형 이력서(Combination Resume) 형식인데요. 자신이 내세울만한 경력사항을 가장 먼저 배치하여 강조하고 뒤에 날짜, 직위의 흐름 등에 대한 사항을 역 시대 순으로 제시한 형식입니다. 인상적인 업무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 순 정리에 대한 요구도 만족시키는 형식이지요. 

 


# 국문이력서와 영문이력서의 차이점

 

영문이력서와 국문이력서의 가장 큰 차이는 앞서 말한 것처럼 형식입니다. 만일이라도 국문이력서의 형식을 그대로 영문 번역하여 제출 했을 시 불합격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영문이력서는 국문이력서와 같이 사진, 가족사항, 희망연봉 등까지 적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외국계 회사는 국내 기업의 문화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개인의 신상이나, 가족관계 등은 중요하게 생각하기보다는 입사지원자의 역량을 최대한 판단 하기 위한 도구로 이력서를 확인합니다. 외국계 기업에서는 채용을 진행할 때 국내 기업에 비해서 채용분야(Job Description)를 명확히 제시하는 편인데요. 즉 채용이 진행되는 자리의 업무범위나 직책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어 거기에 대응되는 실력을 갖춘 인재를 요구합니다. 

따라서 영문이력서를 작성하고자 한다면 국문이력서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강조하며 자신의 경험과 자격이 얼마나 해당 기업에 적절한지 효과적으로 어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영문 이력서 작성팁


● 기본적인 점검사항


영문이력서 작성 전 후에 꼭 체크해봐야 할 기본적인 점검사항입니다. 영문이력서는 MS word로 작성해야 하며 글씨체는 Times New Roman, Calibri, 또는 Arial 만 허용됩니다. 글자 크기는 12포인트에서 최소 10포인트를 사용해야 하며 반드시 검정색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또한 이력서 내용에서 중요한 부분이나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Bold 나 Italics로 표시하면 됩니다.

 

 

● 채용분야에 맞는 이력서를 써라

 

앞서 말한 것처럼 영문 이력서에는 자신의 경험과 능력이 얼마나 해당 직무에 연관되어 있는지 어필하는 중요합니다. 관련 업종에 잠시라도 일했던 경험이 있거나 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면 이런 내용까지 모두 기재하여 자신을 PR해야합니다.


● 읽기 편하게 작성하라

 

인사담당자들은 하루에도 몇 백 통의 이력서를 확인하게 됩니다. 2-3초 만에 눈길을 사로잡는 이력서가 되기 위해서는 분량이 너무 길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많은 채용담당자들이 한 장짜리 이력서를 선호합니다. 또한 이력사항 등의 나열에 순번을 주고 사이사이 적절한 여백을 둬서 읽기 편하게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해야 할 사항

 

이력서 내용에 개인적인 요청이나 기업에 무언가를 요구하는 내용은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신의 능력을 과장하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해야 하며, 나이나 성별, 인종, 종교 등에 대한 언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영문이력서작성으로, 당신의 취업성공을 응원합니다!

아무리 화려한 경력과 업무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남들에게 이를 보여줄 수 없다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영문이력서 작성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단 한 장만으로, 또 다른 언어로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렇지만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장점과 능력을 어필하고, 영어 문법이나 단어 선택 부분에서 여러 번 교정을 거친다면 무난하게 합격을 거머쥘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성공적인 영문 이력서 작성으로 쉽지 않은 취업난을 뚫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