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꼭 봐야해! 웹드라마 추천작과 인기 요인 전격 분석!
최근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스마트폰으로 드라마를 보는 분들이 크게 늘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특이한 점은, 화면 속 드라마가 TV에서 보지 못하던 내용이라는 것인데요. TV에서는 방영되지 않는 이른바 ‘웹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입니다.
한 웹드라마는 한 시리즈가 누적 조회수 4,000만회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 시작했지만 역으로 TV에 진출할 만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기도 한데요. 이 같은 웹드라마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또 어떤 이유로 열풍을 일으키게 된 것일까요?
지금부터 웹드라마 열풍의 원인과 정주행 필수인 웹드라마 추천작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웹드라마는 TV로 보던 드라마가 PC와 모바일로 플랫폼이 변경되며, 드라마의 형식도 변형되었습니다. 모바일을 통해 이동 중 빠르게 소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5~20분짜리 단편의 형식을 취했고, 각 편들이 꼭 이어서 보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는 개별적인 에피소드를 다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다면 이 같은 웹드라마 열풍이 일어나게 된 배경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사회의 변화가 드라마 트렌드에 강하게 영향을 미쳤다고 이야기하며 크게 3가지를 원인으로 들 수 있습니다.
# 먼저 미디어 소비행태의 변화입니다.
애초에 온라인 채널, 특히 모바일을 중심으로 소비되는 웹드라마가 나온 배경 자체가 ‘클립’ 형태의 짧은 영상을 주로 소비하는 미디어 소비 행태와 관련이 있다는 것인데요. 바쁜 생활 속에서 약 1시간가량의 긴 시간을 소비하여 한 편의 드라마를 보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지상파 드라마 역시도 토막 영상인 ‘영상 클립’의 형태로 소비하는 대중의 속성과 잘 맞아떨어졌다는 것이죠.
# 두 번째는 채널 특유의 파급력에 있습니다.
짧은 영상으로 이루어진 덕분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쉽게 공유되고 소비될 수 있기 때문에 큰 마케팅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이동 중 어디에서나 소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콘텐츠의 인기로 승화되었다는 것입니다.
# 마지막은 취향 저격입니다.
웹드라마의 소재와 내용을 보면 기존 지상파 드라마와 달리 자극적인 스토리 대신 공감할 수 있는 소소한 관심사 중심의 이야기로 주요 타겟인 2030세대를 취향 저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언제나 밝고 희망찬 미래와 현실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담담히 그려내고,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자세를 취함으로써 내 이야기처럼 공감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 밖에도 판타지적 요소를 섞은 설정과 웹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은 스타들의 출연이 웹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대중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정주행 필수! 웹드라마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30대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 오구실
‘순진하지는 않지만 능숙하지도 못한 30대 싱글 오구실의 이야기’라는 설명으로 시작하는 ‘오구실’은 30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일상의 이야기를 담은 웹 드라마입니다. 평범하다면 평범한 이야기겠지만 2015년부터 시작해 시즌 3까지 총 누적 조회수 1300만을 넘어섰는데요. 꾸미거나 과장하지 않은 내 것 같은 일상의 이야기로 공감하고 위로 받고 싶다면 오구실을 정주행 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2. 최고의 일상툰이 웹드라마로 - 마음의 소리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마음의 소리는 특유의 유머 코드로 이미 큰 인기를 끈 작품이기도 합니다. 시즌 1에서는 이광수 씨가 주인공인 조석 역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최근에는 성훈, 심혜진, 태항호, 권유리, 주진모 등으로 화려한 시즌2 캐스팅이 완료되어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시즌1의 경우 KBS에서도 방영되었을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무려 4,200만이 넘는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해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기도 합니다. 마음의 소리에서는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지만 반대로 설마 이런 일이 벌어질까 싶을 만큼 기발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이어지는데요. 일상에 지쳐 한바탕 웃고 싶은 분들께 마음의 소리 정주행을 추천해드립니다.
3. 지금, 짝사랑을 하고 있다면 - 전지적 짝사랑 시점
제목만으로 내용이 상상이 돼서 빨리 보고 싶은 전지적 짝사랑 시점은 짝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리고 짝사랑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조차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할 수 있는 웹드라마입니다. 혹자는 “보고 나면 짝사랑이 하고 싶어진다.”라고도 이야기할 만큼 일상과 맞닿아 있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지난 시즌2까지의 무려 4,000만 회의 누적 총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2018년 1월 16일부터 시즌3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한동안 기다리며 챙겨보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짝사랑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고 싶다면 전지적 짝사랑 시점 정주행을 권해드립니다.
“어제 그거 봤어?”라는 말은 이제 더 이상 지상파 TV 프로그램만을 지칭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영상 클립의 형태로 프로그램을 소비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지상파 프로그램과 케이블 프로그램, 그리고 웹드라마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것인데요. 이제 친구들과의 대화에 끼기 위해서 웹드라마를 봐야 하는 시대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추워진 날씨로 좀처럼 밖을 돌아다니기 쉽지 않은 요즘, 따뜻한 이불 속에서 웹드라마 정주행 어떠신가요?
'Hana 컬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뱃돈 얼마씩 줘야할지 고민될 때, 이색 세뱃돈을 선물해보세요! (0) | 2018.02.13 |
---|---|
평창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 일정이 궁금하다면? 우리나라 선수 주요 경기 총정리! (45145) | 2018.02.08 |
실현가능성이 높아지는 나만의 버킷리스트 작성방법 공개! (0) | 2018.01.29 |
우리에게 낯선 외국 팁문화! 국가별 팁문화를 한방에 정리해드립니다 (0) | 2018.01.26 |
최저임금 상승! 최저임금의 A~Z까지 모든 것을 알아보자! (0) | 2018.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