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얼마씩 줘야할지 고민될 때, 이색 세뱃돈을 선물해보세요!

매년 설날이 되면 드는 고민이 있습니다. “아이들 세뱃돈을 얼마씩 줘야 하지?”

그러나 정작 설날이 지나고 나면 아이들 역시도 누가 얼마를 주었는지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고, 아이들도 모인 세뱃돈을 분별없이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설에는 뭔가 기억에 남는 특별한 세뱃돈을 줄 방법이 없을까요?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기억에 남고 만족도도 높은 이색 세뱃돈 주는 법을 소개해드립니다!

 

첫 번째 방법은 세뱃돈을 외화로 환전하여 주는 것입니다. 달러나 유로, 엔화, 위안 등의 대표적인 외화도 좋고 제3세계의 통화로 환전할 경우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교육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낱장의 수가 많아져 큰돈을 주는 것 같은 착시를 주기도 합니다. 또한, 요즘처럼 엔화가 낮을 때에는 엔화 세뱃돈으로 차후 환율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외화로 더 큰 세뱃돈을 주는 셈이 될 수도 있겠죠?

외화로 세뱃돈을 줄 경우, 부모님이 가져가기도 조금 모호하고 반대로 세뱃돈을 받는 아이들도 허투루 돈을 쓰지 못하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설날에는 가족 단위로 세배를 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경우 우르르 모여 한 번에 세배하고 세뱃돈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 각자 나이가 조금씩 다르다 보니 누구에게 얼마를 줘야 할지 고민이 되는데요. 보통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으로 구분하여 세뱃돈을 주지만 조금 더 재미있게 세뱃돈을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룰렛, 또는 사다리 타기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인원에 따라 일부만 차등한 금액으로 설정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같은 금액을 받도록 한 뒤 나이순으로 번호를 선택하도록 하면 자신의 선택이 되고, 아이들도 재미있어하기 때문에 세뱃돈에 대한 불만도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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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아닌 마음이 기억되는 세뱃돈을 위하여

세뱃돈은 자식들에게 한 해 모든 일이 잘 풀리고 번성하라는 의미에서 주는 것이지만 어느샌가 ‘돈’ 자체에 의미를 두고 얼마를 주고받는가 만을 보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올해에는 가치와 의미 모두를 잡는 특별한 세뱃돈을 준비해보시는 것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