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 Blog814 당신만 빼고 다 아는 장학금의 종류, 받는 방법 :: 교내장학금, 국가장학금, 외부장학금 2014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슬슬 원서를 쓸 준비를 하게되면서 자연히 관심이 가게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각 대학별 등록금인데요. 등록금 천만원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비싸고, 매년 오르는 등록금 때문에 적성이나 성적이 아닌 등록금에 맞춰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부담스러운 등록금 때문에, 가고 싶은 대학이나 학과보다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대학을 먼저 찾고 선택하는 예비 대학생들. 등록금 때문에 하고 싶은 공부를 하지 못하는 이들을 보면 무척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데요. 이들의 고민을 가장 현실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장학금의 종류와 신청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중복 혜택이 가능한 교내 장학금 장학금에 대해 조사하다보면 장학금에도 꽤 여러 종류가 있다는 것.. 2014. 11. 28. 고려 공예 미술의 극치, 나전 경함의 귀향 2만 5,000여 개 나전 조각이 빚어내는 광휘는 900년 세월을 견디고도 영롱하다. 하지만 역사의 모진 질곡을 피하지는 못했다. 나전칠기는 청자, 불화와 더불어 고려 미술을 대표하지만 정작 10여 점이 채 안 되는 온전한 나전 경함은 모두 일본과 미국, 유럽의 박물관이나 개인이 소장하고 있을 따름이었다. 그런 고려 나전 경함이 최근 일본에서 환수되었다. 지난 7월 15일 국립중앙박물관회 회장 자격으로 국보급 고려 나전 경함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이번에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고려 나전 경함은 문화재로서 어떤 가치가 있습니까? 고려 나전 경함은 전 세계적으로 아홉 점만이 남아 무척 귀한 유물입니다. 이번에 기증한 나전 경함은 그중 최근에 그 .. 2014. 11. 26. 예비 대학생들을 위한 20대에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 몇 해 전 큰 인기를 끌었던 책이 있습니다. 이라는 제목의 책인데요. 책의 내용과 관계없이 제목이 사람들의 큰 관심을 끌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의 제목에 공감했던 모양입니다.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면 언제나 후회가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왜 그 때 좀 더 현명하지 못했을까” “왜 그 때 이런 선택을 했던걸까” 하는 생각들이 들곤 하죠.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어느 정도는 그런 후회들을 경험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곤 언젠가 내게 과거로 돌아갈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런 후회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늦은 다짐도 합니다. 결코 불가능한 일이지만요. 과거를 후회해 본 사람들은 자신보다 어린 사람들에게 이런 시행착오를 겪지 말라며 다양한 조언들을 합니다. 자신이 겪은 삶의 흔적들을.. 2014. 11. 24. 당신은 우리에게 영감을 줍니다. 특별한 이유가 필요한가요? <랄프 스테드먼 스토리> 카메라가 켜지고 백발성성한 노인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곧이어 익숙한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그는 노인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랄프, 지금 우리가 무얼 하고 있죠?” 이들은 영화를 찍고 있습니다. ‘랄프 스테드먼’이라는 삽화가의 삶과 예술적 신념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제목은 , 부제는 ‘이상한 나라의 친구들’입니다. 연출은 세계적인 CF, 뮤직비디오 감독인 찰리 폴이 맡았습니다. 평소 랄프에게 큰 영감을 얻었다는 그는, 그래서인지 시종일관 랄프의 작품을 닮은 감각적인 영상으로 관객들에게 시각적 유희를 줍니다. 랄프의 초기 작품부터 스케치, 사진, 비디오와 녹음 파일까지 노 화가의 삶이 녹아 있는 모든 것을 활용해 재치있는 다큐멘터리를 선보이죠. 몽타주 형식의 인터뷰 영상과 애니메이션을 엮은 화려한 .. 2014. 11. 19. 랩과 비트가 뒹구는 뉴욕, 그리고 두 청춘. 바스키아와 라멜지 검은 피카소,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는 알아도 그의 친구 라멜지(Rammellzee)를 아는 이는 드물 겁니다. 또 바스키아가 한때 꽤 진지하게 뮤지션으로 활동했던 사실도 말입니다. 힙합 문화가 거리를 휩쓸기 시작했던 뉴욕에서 두 동갑내기 친구는 획기적인 앨범을 만들어냈습니다. 바로 1983년 발표된 싱글 앨범 입니다. 낙서 화가들의 힙합 앨범 1970년대 뉴욕은 펑크, 록, 재즈, 힙합 문화가 뒤섞여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대던 곳이었습니다. 쇠퇴한 히피 문화와 벨벳언더그라운드가 남겨놓은 전위적인 사운드를 자양분 삼아 새로운 음악이 두드러지게 모습을 드러냈고, 흑인을 중심으로 한 힙합 문화가 태동하던 시기였으니까요. ‘창작의 자유’에 있어서 제한선을 두지 않았던 이 뜨거.. 2014. 11. 12. 예술가들의 아지트, 카페를 아시나요? 18세기 프랑스 소설가 레티프 드 라 브레톤은 《파리의 밤》에서 카페를 찾는 사람을 네 종류로 분석해놓았습니다. 여자를 찾는 사람, 낙오자, 뜨내기 그리고 붙박이 손님이었지요. 대부분이 인연을 찾거나 고급 카페에서 쫓겨난 이들입니다. 붙박이처럼 아침부터 해가 질 때까지 카페를 지키던 이들은 파리의 예술가들이었습니다. 카페에는 따뜻한 커피와 술 그리고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카페에서 그들은 교류하고 발전했습니다. 카페는 예술가들이 모이고, 영감을 얻고, 때로는 안식을 얻는 공간이었습니다. # 커피 한 잔에 담긴 시절 페르시아풍의 분수가 장식된 집 안에서 한 남자가 의자에 기대앉아 있습니다. 남자는 무릎을 꿇은 하인들에게 시중을 받으며 뜨겁고 쓴 커피를 마십니다. 프랑스에 거주하던 터키 외교가 술래이만.. 2014. 11. 5. 이전 1 ··· 118 119 120 121 122 123 124 ··· 136 다음